서울시립대학교, 제3회 IT창의챌린지 석권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팀, 대상•은상•동상•장려상 수상 쾌거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이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한 ‘제3회 IT창의챌린지’에서 대상은 물론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T창의챌린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간단한 전자, 기계 부품을 이용해 창의적인 전자 제품을 만들어 평가를 받았다.CHALLENGE 2
IT창의챌린지 석권
‘김창석(지도교수 최중호)’ 팀은 ‘Plug hole: Automatic Covering System’을 주제로 길거리 하수구의 개폐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실물로 제작해 시연에 성공했다.

대상
‘김창석(지도교수 최중호)’ 팀
‘PEETS(지도교수 이승환)’ 팀은 ‘배터리 없는 무선 마우스 및 동작 패드’를 주제로 무선 전력 전송 기반의 마우스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후 시연했다.

은상
‘PEETS(지도교수 이승환)’ 팀
‘LUMOS(지도교수 이승환)’ 팀은 ‘Dancing 2-way speaker’를 주제로 음악에 따라 LED가 연동되며, 우퍼 및 트위터가 집적된 스피커를 성공적으로 제작, 시연했다.

동상
‘LUMOS(지도교수 이승환)’ 팀
우수한 공모전 성과에 지도교수들도 흐뭇해하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대상 ‘김창석’팀 김준영(전전컴 16) 학생 미니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회로설계 엔지니어가 목표”
- Q. 하수구 개폐를 자동제어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무분별하게 방치된 하수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수구에는 악취, 쓰레기 투기 등의 문제가 있는데요.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여러 가지 유해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투입됐을 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하수구에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받이 역할을 하지 못해 폭우 상황에서 역류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 감지 센서, 모터 등의 간단한 소자를 이용해 자동개폐 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Q.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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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를 설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조물을 만드는 것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아크릴로 구조물을 만들면서 회로센서 위치와 모터 동작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았죠. 부품을 구하느라 종로 전자상가를 여러 번 가기도 했어요. 시행착오 끝에 모터가 제대로 동작했을 때에는 성취감을 느꼈답니다.
- Q. 대상 수상소감은?
-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한 ‘IT창의챌린지’는 전자공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공모전입니다. 이런 대회에서 큰상을 받아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디어 검토와 개선 방향, 회로설계, 실험 장비 등을 지원해주신 최중호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팀원들이 있었기에 대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품을 지원해주신 조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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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회로설계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봄으로써 배울 점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관련 분야의 공모전,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설계 툴 사용법을 익히는 등 엔지니어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