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멘토링, '취업한 선배' 에게 물어보세요!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 OPEN멘티에서 멘토로, 「It’s My Turn」9월 3일,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동문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열린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했다.전문 컨설턴트에게 묻기에는 부담스럽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궁금했다면!진로‧취업 관련 상담‧조언을 받고 싶은 사람 1순위, ‘취업한 선배’를 지금 만나보자!신인철 학생부처장을 만나 동문을 넘어 인생 선배로서 멘토가 되는‘It’s My Turn‘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Interview:신인철 학생부처장Q1.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은 2023년 신규 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연 4.5억)와 서울시(연 1.5억)로부터 2027년까지 매년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생긴 후 가장 큰 변화는, 8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학교 내에 상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외부 컨설턴트에 의뢰하여 취업 컨설팅을 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몇몇 소수 학생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유치로 8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하여 누구든지,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진로‧취업‧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진로‧취업‧심리 상담을 담당하는 컨설턴트들은 경험 많고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양질의 컨설팅 운영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학 전체의 진로‧취업 로드맵과 더불어 학부‧과별 전공에 따른 진로‧취업 로드맵을 수립하여 단계별 교과/비교과 활동을 안내함으로써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경력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Q2.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이 궁금합니다.‘동문 멘토링’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우리 대학의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은 크게 학부‧과에서 실시하는 학부‧과 취업멘토링과 인재개발실에서 주관하는 동문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부‧과 초청 특강, 취업 동아리 멘토링, 1:1 멘토 매칭 등 재학생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재학생 취업지원 수요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대부분의 멘토링은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현직자 동문을 초청하여 일정 시간 강의와 질문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의 멘토링은 학생 개개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강의를 듣다 보니까 학생들이 정말 물어보고 싶은 개인적인 질문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요즘 학생들은 혹여라도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것이 될까봐 수업 시간에 질문도 잘 하지 않거든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동문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도록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동문의 입장에서도 학교를 찾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이 가능한 시간에 후배들이 필요로 하는 멘토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문 선배에게 도움을 받았던 후배들이 현직자가 되어 후배들을 멘토링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 목적입니다.어떤 분야이든, 어떤 상황에 있던 비슷한 과정을 지나온 선배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학교에서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기를 학생들에게 권합니다.[멘티 참여방법 : 온라인 1:1 현직자 취업멘토링 멘티 참여방법 (notion.site)]https://faceted-dryer-141.notion.site/1-1-34744bf222c441f681b1e5dd2cd70800[멘토링 신청하기]https://uostory.uos.ac.kr/site/mentor/mentorList?menuid=001004004Q3. 동문 멘토를 모집하는「It’s My Turn」캠페인 현황도 궁금합니다.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 구축과 함께 멘토링에 동참할 멘토를 모집하는 「It’s My Turn」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후배를 위해 기꺼이 멘토를 자처한 동문께 감사의 표시와 함께 기념될 만한 무언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동문 멘토링을 운영하는 다른 대학이나 NGO 단체의 캠페인을 참고했습니다. ‘이제 내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라는 의미로 「It’s My Turn」으로 캠페인 이름을 정하고, 주얼리 제조업체인 제이에스티나에 은반지를 제작 의뢰하였습니다. 총 300개의 멘토 반지를 구매했는데, 이제 많이 남지 않았네요. 현재(9월 4일기준) 온라인 1:1현직자 동문 멘토링에는 186개 회사 97개 직무에 활동 중인 총 253명의 동문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졸업생뿐 아니라 졸업예정자나 재학생에게도 「It’s My Turn」 캠페인을 많이 알려서 잠재적 멘토를 많이 확보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경험이 아주 많은 멘토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사회 초년생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취업과 동시에 많은 졸업생이 멘토 등록을 하도록 할 것입니다. 캠페인 이름, 「It’s My Turn」처럼 언제든 내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먼저 현장에 뛰어든 선배들이 후배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돼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캠페인을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통합인증_이루넷_UOShttps://uostory.uos.ac.kr/index.jspQ4.이번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이 참여자인 멘티와 멘토에게 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및 졸업생 진로‧취업 관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재학생들이 진로‧취업 관련 상담‧조언을 받고 싶은 사람 1순위는 ‘취업한 선배’(58.2%)였습니다. 비슷한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한 선배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능력 있는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받을 수도 있지만, 취업한 선배에게서 받을 수 있는 조언은 분야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컨설턴트들은 굉장히 일반적인 취업 정보와 과정에 관한 안내와 상담을 주로 다룬다면, 조금 디테일하고 차별화된 상담은 실제 취업 준비를 하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에게서만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특정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 진짜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그건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정보거든요.실제로 온라인 동문 멘토링 시스템을 오픈하고 나서 올라온 첫 질문을 살펴보았더니, 상업용부동산 PM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국사학과 4학년생이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재직 중인 선배에게 한 것으로 본인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해당 직무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통하면 전공과 출신 학과를 넘는 직무 멘토링이 가능합니다.또 한편으로는 멘토로 참여한 동문은 멘토링을 또 다른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진 지금, 개인은 때에 따라 멘토와 멘티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어야 합니다. 후배 멘티가 멘토가 되는, 또 멘토가 다시 멘티가 되어 도움을 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온라인 동문 멘토링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문을 한데 모아 “오프라인 동문멘토링 데이”(가칭)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업별, 직무별 멘토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이 한자리에서 원하는 만큼 현직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멘토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되었으면 합니다. 또 멘토들은 그 자리를 통해 서로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재학생, 졸업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학일자리센터를 십분 활용하여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랍니다.Q5.마지막으로, 동문이나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먼저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곧 후배들이 걸어갈 길입니다. 대학에서 쌓은 경험과 성취는 여러분의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 자산을 후배들에게 나눌 차례입니다. 멘토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애교심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동문이라는 연결고리는 후배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힘이 됩니다. 우리 대학의 성과와 분위기는 동문의 활발한 활동과 높은 취업률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조언과 경험이 후배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한 걸음 나아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면, 우리 대학의 명성은 더욱 빛날 것이며, 선순환의 고리가 이어질 것입니다 . 동문 여러분, 지금이 바로 멘토가 되어줄 「It’s My Turn」 순간입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후배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멘토의 역할을 통해 우리 대학과 동문 사회가 더욱 끈끈해지고, 후배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을 위한 온라인 멘토링 페이지가 활짝 열렸습니다! 온라인 동문 멘토링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다양한 분야의 선배님들과 소통하며 취업, 진로, 대학 생활 등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것들 마음껏 물어보고, 선배들의 소중한 조언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여러분도 잊지 말고, 좋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그 고마움을 돌려주세요. 이 캠페인의 핵심은 서로 돕고 이끌어 주는 따뜻한 연결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동문 여러분,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곧 후배들이 걸어갈 길입니다.멘토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우리 학교를 사랑하는 애교심을 바탕으로,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입니다.지금이 바로 멘토가 되어줄 「It’s My Turn」 순간입니다.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후배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멘토의 역할을 통해 우리 대학과 동문 사회가 더욱 끈끈해지고,후배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