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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세션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이현재 도시인문학연구소 2019-06-12(등록일 : 2019-06-12)

<'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페미니즘> 발표자 모집>

 

‘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페미니즘>에서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2019년 8월 14일(수)~15일(목)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 <페미니즘X페미니즘>은 청년 페미니스트들이 제기한 이슈를 중심으로 페미니즘 안의 차이와 그 차이들의 사이를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여름캠프 <페미니즘X페미니즘>은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그 중 하나의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신 뒤 발표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표 신청 마감은 6월 30일(일), 원고 최종 마감은 7월 31일(수)이니 발표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구글폼으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세션 발표는 캠프기간 중 14일 16시~18시와 19시~21시 중에 진행되며, 신청마감 후 발표선정여부를 알려드릴 때 정확한 시간을 공지하겠습니다.)

 

발표자 신청 링크: https://forms.gle/oFoESPqGqNdursEz9

 

20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 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 ite
차이와 사이에 대한 이야기 |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 활동가 여름캠프 세션 발표자를 찾습니다.
· 대상화와 탈코르셋 • '성폭력'을 정밀화하기 • 돈 안 되는 페미니즘
몸/성/노동 • 생제의 성정치 • 여대 페미니즘, 안녕하신가요??
받표자 모줘 2019년 6월 12일 ~ 30일
* 발표자 신을 하시는 분은 하단 안내를 원어주시고 직성 드립니다.
캠프 일시 및 장소 2019년 8월 14일 ~ 15일 1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 '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페미니즘>

 

1. 일시: 2019년 8월 14일(수)~15일(목)
2.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차이와 사이는 그간 인문사회학뿐 아니라 페미니즘에서도 중요한 화두가 되곤 했습니다. 동일화의 폭력이야말로 차이의 성을 억압하고 차별하는 기제로 작동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안의 사이와 차이가 드러나는 과정은 그 어떤 때보다 고통스러웠습니다. 서로의 차이가 드러났을 때 우리는 절망하거나 분노하기도 했고, 이는 서로에게 공포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학문의 언어를 빌려 우리 안의 차이-사이를 조심스럽게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전체 기획의 변 중

 

- '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페미니즘> 발표자 모집 안내 사항
1) 발표 신청 마감: 06/30(일) 자정
2) 원고 최종 마감: 07/31(수)
3) 발표 신청 자격: 전국 모든 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활동가, 교외 연구자 등
*) 여섯 개의 세션 중 하나의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신 뒤 발표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개의 주제에 포함되지 않는 발표는 아쉽지만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 '19 차세대 페미니즘 연구-활동가 여름캠프 <페미니즘×페미니즘> 세션

1. 대상화와 탈코르셋
탈코르셋은 남성중심적인 사회가 여성의 몸을 객체화하며 그 주체성을 훼손해왔던 상황에서 탈피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식의 실천들을 포함합니다. 이는 실제로 여성들 스스로가 자신의 몸을 다시 보게 함으로써 기존의 인식틀에 균열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탈코르셋이 특정한 외향이나 이미지의 재현에 한정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의의 장이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이 세션에서는 현재 강력하고 유효한 운동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다양한 논의의 필요성을 소환하는 탈코르셋 운동과 관련한 여러 목소리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 '꾸밈'의 딜레마- '탈코르셋'이란 무엇인가?- 탈코르셋과 성적 주체화- 탈코르셋과 학교 안 청소년/ 탈코르셋과 걸그룹 - '주체적 코르셋'!?등등 

 

2. '성폭력'을 정밀화하기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려 할 때, 우리는 무의미한 의견 대립만이 계속되는 상황에 자주 마주칩니다. 성폭력을 둘러싼 개념의 해석과 실질적 적용이 합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주의 내부에서는 ‘2차 가해’와 ‘피해자중심주의’, 그리고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개념에 대한 많은 토론이 이어져 왔습니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당했음을 입증하라고 요구하는 '2차 가해'가 팽배한 현실 속에서, ‘성적 자기결정권’은 피해자의 주체성 회복을 위한 개념으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성폭력을 둘러싼 개념들을 정확히 정의함으로써 피해자의 발화에 힘을 부여하고, 실질적 문제 해결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 성폭력과 성적 자기결정권의 의미구성- ‘피해자중심주의’와 ‘2차가해’에 대한 다양한 논점- ‘성폭력’과 ‘2차 가해’에 대항하는 다양한 방식등등 

 

3. 돈 안/되는 페미니즘
동시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소비에 덧씌워진 여성혐오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소비’를 매개로 자본주의 시장경제 내에서 다양한 페미니즘 실천을 모색하며 행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는 슬로건은 여성들이 상품을 소비‘하거나’, ‘하지 않거나’를 결정하는 가치로서 페미니즘이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실천은 시장경제 논리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소비를 매개로 한 페미니스트 임파워먼트와 시장경제 논리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소설, 문학, 영화에서 여성 서사 소비에 대한 페미니스트 고찰-텀블벅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소비주체성-페미니즘 출판시장의 확산과 페미니스트 실천-소비자본주의에 대한 페미니즘의 입장-여성소비총파업-페미코인에 대한 비판-마카롱과 캡틴마블등등 

 

4. 몸/성/노동

여성의 신체는 남성의 반대항으로 열등한 것이거나, 고유하고 신성한 것 또는 재생산의 영역에서 파악되거나, 초역사적인 상투적 여성 은유 구조 안에 존재했습니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성노동자, 대리모, 여성경찰 등 여성 신체와 관련된 논의들은 여성신체가 하나의 담론으로서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몸/성/노동 세션에서는 파편화된 여성의 신체와 그에 따른 고정된 의미들이 노동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대리모의 산업과 구조에서 몸의 위치와 의미-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호르몬, 인터섹스 논란-성산업 현장과 공적 담론에서의 몸/성/노동 등등등 

 

5. 생태의 성정치
인간과 비인간동물 간의 관계를 다룰 때, 어떤 이는 페미니즘이 모든 억압에 반대해야 하며, 인간-비인간동물 간의 착취적 관계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비건/에코페미니즘의 논의는 페미니즘이 남성 지배 체계를 부정하는 것을 넘어 비거니즘을 지지하는 이론/운동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합니다. 한편 비거니즘과 페미니즘의 연결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러한 연결은 페미니즘을 약화시킨다는 우려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본 세션에서는 생태주의와 비거니즘을 페미니스트 윤리와 정치의 연속선 상에서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비인간동물 착취와 여성 착취의 연결성-페미니즘과 비거니즘-생태 문제와 여성 문제의 접속-종차별과 성차별등등 

 

6. 여대 페미니즘, 안녕하신가요?
많은 이들은 여대를 ‘페미니스트의 유토피아’로 인식하며, 여대의 대다수 구성원은 균질한 페미니스트일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학대학교에서 페미니즘과 반페미니즘의 갈등이 극단적으로 나타난다면, 여자대학교에서는 최근 들어 페미니즘과 페미니즘 간의 대립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수용이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여자대학교의 현실은 한편으로는 페미니즘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과 논쟁이 소거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여대에 페미니즘이 어떻게 진입-정착했는지를 이야기하고, 현재의 여대 내 페미니즘 담론/운동 지형을 진단함으로써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 세션 발표 예시 (주제, 소재 등)-여성학과 내에서 바라보는 여대 페미니즘의 변화-여대 내 페미니즘 담론/운동 지형 진단-여대 내 여성학 교과의 필요성과 의의-여대 내 페미니즘 정치(공학대학교의 그것과 비교하여)등등

 

여타 문의사항이 있으실 시 feministcamp2019@gmail.com 혹은 송유진(여름캠프 공동기획단장)(010 - 5094 - 277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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