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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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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프놈펜왕립대와 캄보디아 최초 도시계획학과 출범식 개최

구재연 기획과 등록일 : 2022-08-17

도시계획학과 출범식 사진

- 캄보디아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육성

- 도시계획기법 교육 경험과 한국의 도시개발정책 노하우 공유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원장: 박현)이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과 설립한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Department of Sustainable Urban Planning and Development)출범 기념식이 16일, 프놈펜왕립대학교 캄-한협력센터(CKCC)에서 열렸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2021년 4월부터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과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의 독립된 도시계획학과 설립을 추진, 지난 5월 25일 캄보디아 교육부가 학과 설립을 승인했다. 


캄보디아는 신규 도시계획학과를 설립해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는 캄보디아의 도시가 직면한 각종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는 ‘당신의 도시를 스마트하게, 당신의 미래를 더 스마트하게 변모시켜라(Shape your city smart, Shape your future smarter)’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시계획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대다수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시계획학과 출범식 현장 사진
▲ 행사 현장 사진


기념식에는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과 OUM Ravy 프놈펜왕립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SENG Vannak 프놈펜 시청 사무국장, PEN Sophal 국토부(MLMUPC) 차관, Mak Ngoy 교육부(MoEYS) 대학정책국장, Ken Sereyrotha 환경부(MoE) 환경지식정보국장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립대와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 간 교육협력을 통해 서울시립대의 빅데이터, AI 등을 접목・활용한 도시계획기법 교육 경험과 한국의 도시개발정책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계획학과 출범식 현장 사진
▲ 행사 현장 사진


OUM Ravy 프놈펜왕립대 부총장은 “이번 학과 설립으로 도시문제 해결의 선구자가 될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오후 양 대학은 캄보디아의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서울시립대 박현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 이신 부원장, 서준원 교수가 스마트 시티 개발 동향과 한국의 도시화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 세틱(Rath Sethik) 개발학부(FDS) 학장, 트라이(Thuon Try) 교수, 소툰(Nop Sothun) 교수 등이 캄보디아 도시문제를 진단했다. 도시계획 실무 담당부서 이브(Lim Iv) 국토부 도시계획국 부국장, 반낙(SENG Vannak) 프놈펜 시청 사무국장, 산답(Khim Sandab) 환경부 지속가능실 실장이 지속가능 도시개발을 위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총 7년 사업으로, 서울시립대는 향후 6년 간 스마트 강의실 건설 등 인프라 구축과 교과과정 개발, 강의 제공 등 프놈펜왕립대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한국의 도시화 과정에서 성공적인 정책 개발과 도시 관련 연구, 교육에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도시과학의 메카다. 프놈펜왕립대는 1960년 설립, 캄보디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으로 캄보디아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