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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축하 인사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축하 인사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입니다.서울시립대학교 21학번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저를 포함한 서울시립대 구성원 모두는 지난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울시립대 가족이 되신 여러분을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우리 신입생들의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과 사랑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제성호 총동창회장님과 6만 동문 여러분, 서울시립대의 발전이 곧 서울의 발전이라는 인식하에 지원해 주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님과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 학생이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시립대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대학생활을 경험했던 인생 선배로서, 신입생 여러분께 몇 가지만 당부하고자 합니다. 항상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고민하면서 공부하기 바랍니다. 대학에서 진정한 공부를 통해 내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자신을 전공의 벽에 가두지 말고 폭넓게 경험하고 학습하기 바랍니다.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사회적 관계를 맺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소 타율적일 수도 있는 지금까지의 학습 방법을 버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신입생으로 지내는 첫 해에는 역사, 철학, 심리학과 같은 다양한 인문적 소양을 기르고, 빅데이터의 이해와 코딩기술의 습득과 같은 미래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들을 경험하는 시기로 삼기 바랍니다. 대학 생활에서 얻은 이러한 소양과 기술은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미래 인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는 타인과의 소통이라고 합니다. 미래 사회는 전문성만 갖춘 인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을 잘하는 사람이 미래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교수님을 찾아가 조언도 구하며, 전공분야가 다른 학생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간다면 더욱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가급적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활동들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학생이라는 사회적 위치는 배우는 사람,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하지만, 실패를 용인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두려움 없이 부딪쳐 보기 바랍니다. 실패를 대하는 관점과 태도를 바꾸면, 놀랍게도 그 안에서 숨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패와 실수를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우리 대학은 미래사회를 이끄는 인재를 기르고자 대학비전을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정했습니다. T자형 인재가 우리대학의 인재상입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타인과 소통하며,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T-Star형 인재라고 부릅니다.   T-Star형 인재란, 알파벳 T자의 모양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수직적 전문성과 타 분야를 이해하고 그 분야 사람들과 협력하는 수평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의미합니다. 저는 신입생 여러분들이 서울시립대학교에서의 교육과 경험을 통해 T자형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신입생 여러분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우리 대학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겠다는 벅찬 기대를 가져봅니다. 대학이 제공하는 모든 자원과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여, 먼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우리 대학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캠퍼스에는 매년 신입생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조만간 캠퍼스 곳곳에서 여러분의 활기찬 모습을 마주할 생각에 무척이나 설렙니다. 여러분도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학의 구성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당당하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시작하길 부탁합니다. 교직원들과 함께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학교를 대표하여 여러분의 입학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3월 2일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 기획과
    • 313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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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신축년(申丑年) 신년사 2021년 신축년(申丑年) 신년사   존경하는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께   2021년 신축년(申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두루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19」대유행으로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우리대학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동시 강의가 가능한 강의실을 구축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 장학금도 지급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생활관을 방학기간동안 생활치료센터로 내어 주어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했습니다. 협조해 주신 교직원과 학생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대학은“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관학 협력, 글로벌․지역사회, 행․재정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왔으며 소정의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대학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재정지원사업인‘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20억원)’,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7년간 25억원)’, ‘4단계 BK21사업(2개 사업단/ 3개 팀, 7년간 총 140억 원)’등이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설된‘인공지능학과’와‘융합응용화학과’는 첫 신입생을 선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입니다.   창의·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제간 융복합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미래설계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학생미래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도시과학 빅데이터․AI연구소’를 설립하여 서울시 전 분야의 빅데이터를 이슈별로 조사․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기초․보호학문 및 융복합 분야 R&D 예산을 확보하여 총 53개 과제를 선정·지원하였습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대학이 매입한 청량리역 인근 건물을 캠퍼스타운사업 예산으로 리모델링하여 청년UP플랫폼을 개관하였습니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다양한 창업활동의 거점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책임부총장제 도입을 통해 대학의 역량 및 위상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대학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총괄 관리를 위한 미래혁신원의 신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강화를 위한 IR센터 신설 등 행정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11월 기공식을 가진 미래융합관이 2022년 10월에, 학생회관의 리모델링이 2023년 완공되면 이공계열의 교육·연구공간 및 학생자치활동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립대 가족 여러분!   2021년에는 총장 재임 하반기를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학제간 융‧복합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미래설계학기제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교양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여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T-Star 인재」 양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의 질제고, 현장학습 강화 등 교육과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원 정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온․오프라인 병행 강의실을 확충하고‘교수-학습’활동을 온라인으로 수행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본격 도입하여 강의실 환경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활 장학금을 확대하고 진로․취업 기반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통한 취업지원, 창업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학생창업 활성화 등 학생 경쟁력 강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과학 빅데이터 ․AI 연구소를 시정 연구 허브로 육성하고 올 1월 개관한‘청년UP 플랫폼’을 청년창업 거점 및 지역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캄보디아 프놈펜대학에 도시관련학과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UOS 글로벌 캠퍼스 설립건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대인 여러분!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의 확산,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대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교수님과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이 새해에는 새로운 도전과 더 큰 성취로 이어지길 소망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21년 2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 기획과
    • 88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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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사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사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입니다.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자녀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께, 그리고 제자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돌봐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학교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서울시립대 6만 동문의 대표이신 제성호 총동창회장님과, 우리 대학을 늘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며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시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님과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기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한 바 있기에,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은 참석자 범위를 줄여 온라인 학위수여식으로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정으로 부득이 이렇게 영상을 통해 졸업 축하 인사를 하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런 졸업생 여러분!   우리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하기까지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은 졸업생도 있을 것입니다. 진로선택과 취업준비로 인한 과중한 압박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나 때는 말이야’란 유행어가 보여주듯 여러분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기성세대들 때문에 많은 상처도 받았을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분의 일상은 더욱 답답하고 암담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그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은 여러분의 미래에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앞에는 새로운 위기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상 초유의 글로벌 팬데믹 위기가 진행 중입니다.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 시대 한 복판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아니 ‘위드 코로나’가 될 앞으로의 사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기술변화와 맞물리면서, 또 심각해져가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 한층 더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러분에게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사회변화와 기술변화의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이면서, 한걸음 먼저 적응하고 변화의 물결 위에 몸을 실어 나아갈 수 있다면, 새로운 꿈을 펼칠 기회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U, Our Star!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 라는 우리 대학의 슬로건처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빛나는 별들이 되어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우리 대학도 급변하는 시대를 한발 앞서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연구소’를 출범시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시문제 및 복잡계 연구,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하여 학부에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를, 대학원에 스마트시티학과와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첨단 분야 인재를 키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립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모교를 떠나는 여러분들에게 선배로서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적응력과 유연함을 키우기 바랍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은 적응력입니다. 사막에 내던져져도, 거친 풍랑과 맞닥뜨려도 쉬이 포기하지 않고 살 길을 찾아내는 적응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계획했던 플랜A만을 고집하지 않고 바뀐 상황에 대응하는 플랜B, 플랜C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유연함을 키우기 바랍니다. 트랜드 분석가 송은주 박사는 미래시대에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으로 적응력과 유연함 그리고 협업능력을 꼽은 바 있습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과 경험의 폭을 넓히기 바랍니다. 실패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길 바랍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야구처럼 스트라이크 아웃을 많이 당하지만, 홈런도 많이 칩니다. 잘 정의되고 이해된 문제를 다룬다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잘합니다만, 모호함과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생각과 경험의 폭이 더 중요해집니다. 창의성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경험의 기간이 아니라 경험의 폭이며, 개인은 팀보다 다양한 경험을 창의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경영학자들은 말합니다. 다소 늦게 시작하더라도 두루 경험을 쌓고, 일단 방향을 정하면 집중하고 단호해져야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길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뒤쳐진다고 느끼지 마세요. 사람은 저마다 발전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로마 역사가는 카이사르가 젊었을 때 일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스페인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조각상을 보고 「알렉산더 대왕은 내 나이에 세계를 정복했는데, 나는 이 나이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한 것이 없구나」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후에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정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이 다르고 좋아하지도 신뢰하지도 않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애덤 카헤인은 「적과의 협력」이라는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일할 때는 하나의 해결방안으로 의견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터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 치료분야 권위자인 존 고트만은 부부관계 갈등의 69%는 평생 풀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근본적인 성격차이와 생활방식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보다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기 위해서는 차이와 갈등을 받아들이고, 함께 실험을 통해 진전을 이루며 자신의 변화를 통해 상대방의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확실성이 아니라 가능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여러분의 미래를 개척하기 바랍니다.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숙련된 사람의 마음에는 가능성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이 서울시립대학교 졸업생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시립대는 언제나 여러분의 고향이 되어줄 것입니다. 벅찬 성취를 거두었을 때에도, 시린 실패를 맛보았을 때에도 사랑스런 눈길을 떼지 않는 어머니 같은 여러분의 고향 서울시립대를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8월 21일   서울시립대 총장 서순탁
    • 기획과
    • 57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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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 축하 메시지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 축하 메시지     안녕하십니까!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입니다.   신입생 여러분,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 서울시립대학교의 새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주신 학부모님들꼐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전처럼 입학식을 개최하여 신입생 여러분을 따뜻하게 환영해야하나 이번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차원에서 이렇게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생이 되셨습니다.   1918년에 설립된 우리 대학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입니다. 이제 한 세기 동안 축적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지금 이시기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총장으로서 동문 선배로서 신입생 여러분들이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길 바랍니다. 대학은 여러분에게 길을 내어주는 곳이 아니라 길을 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곳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대학에 다니면서 스스로 체험하고, 많은 책을 읽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가급적 많은 곳을 여행하길 권유합니다.   둘째,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공감적 감수성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낸 사람들은 가족, 친구, 공동체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소통과 공감은 좋은 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사회적 기술입니다. 신입생 여러분, 소통능력과 공감적 유대감을 높여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틈틈이 시간을 내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봉사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자식은 여러분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활동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이 다른 학생과 함께 어울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의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학교는 그 길을 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새 학기를 맞이한 신입생 여러분의 앞날과 함께 우리대학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 순 탁    
    • 기획과
    • 67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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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사랑하는 서울시립대학교 가족 여러분 !   지난 3월 총장 취임 이후, 그동안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고자,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숨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어느덧 기해년이 가고,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교수님과 직원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9년을 돌이켜보면, 먼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대학발전 실행계획”을 수립하였고, 힘들게 여겨졌던 “대학혁신지원사업”도 우리대학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구성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1차년도 사업을 큰 차질 없이 마무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우리 대학 구성원의 노력과 협조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교원 정원 15명 증원, 10억원 규모의 R&D예산 확보 및 시행, 차세대 WISE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 추진, 부총장제 및 미래혁신원 신설, 시지원금 예산 125억원 증액 등이 그 예입니다. 여기에 지난 10여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우리 대학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 발간하는 학술지인 ‘도시과학국제저널(IJUS)’이 SSCI 등재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는 국토․도시 분야 아시아 유일의 SSCI로 알려지고 있어 도시과학으로 특화된 우리대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편집위원장으로 수고하신 강명구 교수님과 역대 편집위원장님!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교 가족 여러분! 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한 해 동안 다음의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여 우리대학의 미래발전을 이끌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먼저,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를 올해 4월에 설립하고자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원천인 빅데이터 연구허브를 구축하여,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도시정책 수립과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사전 단계로 빅데이터 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서울시 상암 데이터센터의 폐쇄형 빅데이터 클라우드 단말기를 교내에 설치하는 등 차질없이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대학의 지리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 시행을 위해 은평과 종로에 멀티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서울시와 함께 추진방안을 구체화 해나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도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UOS 글로벌 캠퍼스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몽골에 도시과학 및 ICT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하는 캠퍼스 설립을 구상중이며, 지난 9월 몽골 현지 정부와 부지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갖추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대인 가족 여러분!   현재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한 이들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협력, 그리고 전략적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우리 대학 교수님과 직원선생님 모두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변함없이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3일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배상
    • 기획과
    • 49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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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학년도 입학식사 2019학년도 입학식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긴 겨울을 끝내고 새봄을 맞은 오늘, 우리대학 교정에 찾아온 봄처럼 화사하고 밝은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서울시립대의 새 가족이 된 1,770명의 신입생 여러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또 사랑하는 자녀의 힘찬 첫출발을 응원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신 학부모님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입시준비 과정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기다리셨을 것입니다. 그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입생 여러분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지금까지 애써 주신 부모님께 고마움의 표시로 지금 바로 인사하기 바랍니다. 부모님께서도 자녀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일동 박수)   아울러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시립대학인 우리대학의 이사장이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박수), 항상 우리대학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님과 오중석 시의원님 (박수), 6만 동문을 대표해 참석하신 제성호 총동창회장님 (박수), 그리고 우리대학을 위해 수고하시는 많은 보직교수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생이 되셨습니다. 1918년에 문을 연 우리 서울시립대학은 우리나라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입니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한 세기 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교육혁신과 기술변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천만 대도시이자 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 맞는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키우겠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도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100년의 힘찬 날갯짓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오늘의 주인공이신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여러분들은 오늘 기대와 설렘으로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이 여러분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학 4년 동안 어떤 꿈을 꾸고 무엇을 하느냐가 여러분의 일생을 좌우할 것입니다. 서울시립대학의 총장으로서 또 39년 전 서울시립대에 입학했던 여러분 선배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보람찬 대학생활을 설계하고 보낼 수 있도록 두 가지만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나만의 먼 훗날 ‘큰 꿈’은 무엇입니까? 그러한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속에는 현재 어떤 꿈이 있습니까?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열정과 꿈은 무엇입니까? 많은 학생들이 그간 입시준비에 바빠 꿈과 열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것조차도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시절엔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바빴던 걸음을 멈추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의 꿈을 찾아 이를 명확히 하고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꿈꾸고 도전하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입니다. 젊은 시절의 가난과 시련은 훌륭한 삶의 자양분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개인이나 조직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배이자 산악인인 고(故) 김창호 대장이 바로 그 예입니다. 김창호 대장은 최단기간에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항상 남이 가지 않은 길을 도전하는 진정한 산악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군 서열 1위인 박한기 합참의장도 여러분의 선배입니다. 1983년 R.O.T.C. 소위로 임관한 후 2018년 마침내 군 최고 수장이 되었습니다. 리더가 비전을 갖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는 사람이 바로 리더입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여러분께 스스로 체험하고 많은 책을 읽고, 깊은 대화를 나누고,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합니다.여러분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청춘시절에 쌓는 소중한 체험들은 여러분 인생의 고비마다 역동적인 에너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또한 책을 통해 성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접하게 되면 좀 더 넓은 안목과 시야를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보다 많은 경험을 쌓은 대선배인 교수님, 어르신들과 나누는 풍부한 대화 속에서 혜안을 얻고 인생의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통해 다른 여러 사람들을 접하고 적나라한 나의 모습을 만나다 보면 세상의 다양한 가치관을 이해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경험과 도전과정에서 많은 실패와 시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배우고 얻은 자신감과 가능성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서울시립대학교는 국제교류, 취업과 창업 준비, 동아리, 홍보대사, 자기계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 대학생활과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할 때 훗날 양자 간에 매우 큰 차이를 만들어 내게 될 것입니다.   둘째,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공감적 감수성을 키우시길 바랍니다.나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좋은 관계’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입시준비로 바빠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관심과 연습이 부족하여 친구를 사귀고 서로 협력하는 일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행복하지도 건강하지도 않은 삶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버드대학에서 1938년부터 75년간의 연구결과에서 얻은 행복의 조건은 부나 성공, 명예에 있지 않았습니다. 바로 ‘좋은 관계’가 그 해답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낸 사람들은 가족, 친구, 공동체와 좋은 관계를 맺어 고독을 느끼지 않고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개인역량보다는 공감하고 협력하는 역량이 더 중요합니다. 경쟁사회에서 대부분 타인에게 너그럽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비판도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표현하는 일에도 서툴다는 것입니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인 여러분은 자신의 집단에서 타인에 대한 공감을 더 많이 느끼며 집단여론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인터넷, SNS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에 비판적이며 대중의 지혜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이미 개인의 분석과 논리능력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협동적 사고와 공감적 감수성이 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공감적인 사람은 타인이 원하는 것을 간파하고 충족시키는 능력이 남다르다.ㆍㆍㆍ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고, 사람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갖는 것을 찾아내고, 상대방의 의도에 정확히 반응한다.ㆍㆍㆍ4차산업혁명이 주도하는 사회에서 공감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능력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의사소통능력과 공감적 유대감을 높여 자신의 미래에 대비하길 바랍니다.   또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십시오. 긴 안목으로 볼 때, 봉사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지식은 여러분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역량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인성의 발전 차원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대학은 화려한 스펙으로 취업을 잘 시키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고, 그 학생들과 함께 대학이 창조한 지식으로 낮고 어두운 곳으로 향할 때 비로소 배움과 나눔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이 다른 학생과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의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 학교는 그 길을 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오늘 아침 학교에 올 때 전농관 앞에 내걸린 커다란 현수막을 보셨지요? 서울시립대의 영문 이니셜 UOS를 지난 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U, Our Star!”라고 새롭게 표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U, Our Star!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를 서울시립대의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십시오. 수많은 별들이 저마다의 위치에서 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큰 별만 별이 아닙니다. 밝은 별만 별이 아닙니다. 모두 다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품고 존재하는 고유한 별들입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대학에서 자신이 얼마나 예쁘고 소중한 별인지를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처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재능과 역량을 맘껏 드러내는 별들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모두 ‘다양한 인재들’이 되길 바랍니다.   별들은 서로 연결되면서 별자리를 이룹니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개의 별들은 국자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큰 곰의 몸과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큰곰자리라고도 불립니다. 여름 하늘을 가로지르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밝게 빛나는 두 별을 견우성과 직녀성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직녀성은 거문고자리의 가장 밝은 별 베가이고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의 밝은 별 알타이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견우성과 직녀성 두 별에 더해서 날개를 활짝 편 모양의 백조자리 데네브 별까지를 이으면 여름 하늘 은하수 위에 또렷이 보이는 커다란 삼각형이 됩니다. 이처럼 별들은 혼자서 만이 아니라 서로 연결하면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도 그런 ‘네트워크형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면서 세상을 도와줍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별빛이 있기에 사람들은 별을 보며 밤길을 걷고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희망과 위로를 주는 별처럼 여러분들도 ‘따뜻한 인재’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우리의 별들입니다.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십시오. 저마다의 고유함을 맘껏 드러내는 별, 서로 연결하면서 더욱 빛을 내는 별, 세상을 따뜻이 돌보고 보듬는 그런 별이 되십시오.   새 봄, 새 학기의 시작을 맞이한 신입생 여러분 앞날과 함께 우리 대학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입학을 축하합니다. 학부모님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 3. 4. (월)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 순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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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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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사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사   오늘 영예로운 이 자리에 선 자랑스러운 서울시립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생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하시느라 애써 오신 학부모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해주시고,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제성호 총동창회장님과 서울시립대학교 6만 동문 여러분 ! 감사합니다.   또한 급격한 사회변화와 기술변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도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졸업식에 참석해 주신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님과 오중석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대학 학생들을 정성과 애정으로 가르치고 돌봐주신 교수님, 그리고 뒤에서 성심껏 지원해주신 직원, 조교 선생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우리 대학은 지난 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고, 올해부터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서,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이며 따뜻한 가슴과 탁월한 소통 능력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해 지금 우리는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모두는 “서울의 자부심”인 우리 대학의 귀한 인재임을 가슴깊이 간직해 주시고 여러분이 배워 익힌 역량을 세상에 펼쳐 서울시립대와 시대인의 명성을 드높여주길 당부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점에 우리 사회는 물론, 대학 또한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대학은 100년 전 농업대학에서 출발하여 산업화시대에는 산업대학으로, 1990년대에는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시대 흐름에 맞추어 발전해 왔습니다. 이는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더불어 서울시와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에 우리 대학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역점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립하여 4차 산업혁명의 원천인 빅데이터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우리대학과 서울시, 서울연구원, 서울기술연구원이 함께 참여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빅데이터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해외분교입니다. 몽골,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의 서울시 자매·우호 도시에 ‘UOS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하여 우리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국제적 이미지를 높일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의 선배 한 사람 이야기를 들려드리며 오늘의 졸업 식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바로 우리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90학번 전용덕 동문의 이야기입니다. 전용덕 동문은 대학 졸업 후 광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미국으로 유학 가는 친구에게 자극을 받아 1997년 미국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에 입학하였습니다. 졸업 후, 작은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2001년 빅아이디어 프로덕션에서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근무하다 2003년 직장을 잃고 비자 문제로 추방당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80여 곳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낸 결과 드림웍스의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입사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쿵푸팬더’, ‘슈렉’ 등 유명 작품의 촬영감독으로 활약하였으며, 현재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촬영감독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유일한 한국인 촬영감독으로, 또한 미국 아카데미 협회 최초의 한국인 이사로 활동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 분야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전용덕 감독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100년 동안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냈습니다. 저 역시 시립대를 졸업한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졸업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께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입니다.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들기 전 서로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첫 번째 펭귄의 도약을 보고 용기를 내어 뛰어내린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먼저 행동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앞에서 언급한 전용덕 감독처럼, 진취적인 자세로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불확실한 미래에 많은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U, Our Star!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 라는 우리대학의 슬로건처럼, 졸업생 여러분은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밝히는 별이 되십시오. 여러분 모두 자신감 넘치게 새로운 인생의 장을 활짝 열어가길 저와 교직원, 재학생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다시 한번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서울시립대 졸업생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년 8월 22일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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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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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대 서순탁 총장 취임사   취 임 사   안녕하십니까. 우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님,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님, 제성호 총동창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우리 대학 전직 총장님과 부총장님, 명예교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배님, 그리고 동료와 친구, 친지 여러분들께서도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참석해주 신 여러 내외 귀빈들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립대학교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100년 역사에 빛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제9대 총장으로서 이 영광된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1980년, 제가 학교에 신입생으로 첫 발을 디딘 지 39년을 맞은 지금, 이렇게 총장으로서 인사드리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우리 대학은 서울시가 키우는 전국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서, 지난 100년 동안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학문 연구를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시대인은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중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 2018년은 우리 학교 설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습니다. 박원순 시장님과 신원철 시의회 의장님의 애정어린 지원, 여기 계신 동료 교수님과 교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동문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8대 원윤희 총장님의 솔선수범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이 있었기에 우리 서울시립대학교가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년 간 많은 일을 하시고 다시금 학자의 길로 돌아가신 원윤희 전임 총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대인 여러분! 우리는 지난 100년의 성장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대학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지금 대학들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작년 기준 56만명이던 고3 수험생 수가 2020년에는 45만명으로 2년 만에 약 20% 가까이 감소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2018년도 교육부의 예측에 따르면 학생 수의 감소로 3년 내 폐교하는 사립대의 수가 38개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심각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립대 뿐만 아니라 국공립대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수립하는 고등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국립대와 달리, 우리 대학은 서울시의 지원에 크게 의존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수립되는 단기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지원으로 인해 위기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기술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학교도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대학은 지금까지 전환기적 시대 변화를 맞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농업대학에서 출발하여 70년대 산업대학으로, 90년대 도시 특성화 대학으로,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춘 혁신과 노력을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시대적 아젠다를 이끌어왔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위기 극복 의지와 더불어 서울시의 전폭적인 이해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 엄중한 시기에 서울시립대학교의 총장으로서 서울시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저는 서울시립대학교가 지금의 위기를 넘어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리빌딩하고자 합니다. 우리 서울시립대학교는 미래사회와 도시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기반 융복합 연구혁신을 주도하며, 세계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가치나눔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 대학에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를 설립할 것입니다. 이미 우리 사회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사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에서 발생되는 중요한 사회, 경제, 문화, 기술적 빅데이터를 조사․분석하고, 이를 통해 다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과학 연구의 허브로서 거듭나고자 합니다. (가칭) 서울 빅데이터 연구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전공 교수들과 연구원, 공무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것입니다. 동시에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 해외 도시에 우리대학의 UOS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할 것입니다. 현재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도시 특성화대학으로, 도시문제 해결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국가 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나 몽골 울란바토르 등 서울시의 자매도시, 그리고 인도 델리 등의 해외 도시에 서울시립대학교의 글로벌 캠퍼스를 설치하여 학교의 외연을 확장하고 서울시의 도시 정책을 전파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은 서울시와 함께 도시 수출의 첨병이 되어 해외 도시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궁극적으로 우리 서울시립대학교의 글로벌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 빅데이터 연구소와 UOS 글로벌 캠퍼스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대내적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융복합 전공의 강화, 학생 미래설계 교육 과정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도전적인 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기초연구분야의 R&D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외 대학들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 선도의 기초학문 육성 기반, 융합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캡스톤 디자인, 나노 디그리 등의 현장 연계형 교육시스템의 정비와 인턴십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산관학 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해외 우수 교원 확보, 스마트 교육관을 통한 청소년 체험 기회 제공 등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캠퍼스위원회 설치를 통한 열린 소통 체계와 차세대 대학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제도 개선과 인프라를 확충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대인 여러분! 그리고 귀한 걸음을 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우리의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한 이들 과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시대인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환기의 시대적 특수성을 감안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동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언론과 시민단체에서도 저희 서울시립대학교를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시대인의 가교가 되어 각 분야에서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장을 열고, 그것들을 실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소임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시대인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여정이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25일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서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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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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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 100주년 기념식사   한 세기에 이르는 시간동안 배움과 나눔에 힘써온 서울시립대학교가 맞이하는 100번째 봄날에, 개교 100주년의 경사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정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님, 서울시립대 동문이신 김삼화 의원님, 김광수 서울시의회 의장권한대행님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님들 감사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는 많은 대학총장님들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전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신 장호성 단국대 총장님, 전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이신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님, 지역중심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이신 권태환 안동대 총장님을 비롯한 총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 관계상 제가 직접 말씀드리지 못하더라도 100주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많은 귀빈 여러분과 함께 학생, 교직원,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농업대학, 서울산업대학, 서울시립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발전해왔습니다. 전국 유일의 공립대학교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성장은, 서울시의 지원과 함께 대학발전을 위하여 교내구성원들이 한 목소리로 단결하여 일구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피 땀 흘려, 배움과 나눔에 힘써왔던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대학은 험난했던 시대를 관통하여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통섭형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자유융합대학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필요한 공공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도시보건대학원 설립,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협업을 통해 기술을 전수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세운캠퍼스와 원효캠퍼스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육 대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교육적 측면의 노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확대 등을 통해 공립대학으로서 가지고 있는 사회 환원의 책무와, 배움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이제껏 우리가 겪어왔던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며,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해결능력을 갖춘 통섭·융합형 신 인재상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학교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발전해왔던 것처럼, 또 한번 학풍 리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개척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서울의 자부심이 되고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서울시립대학교로의 비상은 우리 대학구성원이 함께 모여 교육과 연구를 생각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협력의 가치를 생각하는 상상과 상생의 가치를 통해서 가능할 것입니다.   역사는 과거의 성찰을 통해 미래를 통찰한다는 의미로 ‘미래를 비추는 거울’로 표현되곤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나간 과거의 100년을 돌아보고, 새 100년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 대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울시립대학교 100년사> 증정을 시작으로 하여, 새 100년 비전 선포로 이어지는 오늘 행사와 함께, 앞으로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100여개의 기념 행사 및 세미나, 전시회 등을 통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지향하는 미래로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동문이 포함된 100여분의 작가가 출품한 기념조각전이 교내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고, 내일은 롯데 콘서트홀에서 교내구성원과 동문들은 물론 서울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를 가지게 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의 수도와 도시공간의 의미와 근대화 과정을 살펴보는 서울학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나눔장터, 그리고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석학을 모신 강연 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아무쪼록 저희들이 준비한 알차고 풍부한 여러 이벤트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서울시립대학교는 또 한 번의 100년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학교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어제와 오늘을 이어 내일로 도약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새 100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 5. 3.(수)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원윤희    
    • 기획과
    • 484
    •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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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학년도 입학식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많은 귀한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우리 서울시립대학교의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많은 귀빈들께서 신입생 여러분들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하셨습니다. 우선 자녀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우셔서 우리 대학에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신 부모님들께 진심어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에는 존경하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님,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님, 권오병 총동창회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신입생 여러분들을 축하해 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 매년 봄 신입생 여러분들을 맞이할 때마다 뿌듯한 즐거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생기발랄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키워낼 것인지를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비단 총장인 저만이 아니라 우리 대학의 교수님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다 함께 느끼는 감정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입학하는 서울시립대학교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1918년 경성공립농업학교로 출발한 우리 대학은 우리나라 유일의 공립대학교로서 그 동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이러한 뜻깊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년을 돌이켜보고 향후 100년 우리 서울시립대학교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과 함께 많은 기념행사들이 개최될 것입니다. 또한 건축 중인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이 완공되고 다양한 시설이 정비되는 등 캠퍼스가 더욱 활기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신입생 여러분들도 우리 대학이 100년 만에 맞는 이 대축제에 함께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오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중에 대학 4년을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후회를 하게 되는데, 그것은 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자리에서 몇 년 뒤 여러분들이 내가 참 보람 있는 대학생활을 보냈다고 뿌듯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만 당부 드릴까 합니다.   첫째, 내 꿈은 과연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나의 꿈은 무엇입니까? 대부분의 경우 지금까지는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여기에 대해서 마음 깊이 생각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여러분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을 찾아 보다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삶의 방식은 여러분 인생의 역동적인 엔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확한 목표나 희망을 가지고 보내는 대학생활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할 때 매우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또한 도전과 경험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학생활을 하며 좀 더 넓은 안목과 시야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경험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많은 도전과 경험 과정에서 물론 실패도 있을 수 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몸으로 직접 부딪쳐서 얻은 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는 인생의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과 도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가능성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인생을 개척해 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서울시립대학교는 국제교류, 취업과 창업 준비, 동아리, 자기개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경험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음을 활짝 여시기 바랍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여러분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함께하는 시립대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나 혼자가 아닌 같이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질 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학입시를 위한 치열한 경쟁과정에서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친구를 사귀고 다른 동료들과 협력하는 것에는 다소 익숙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대학생활에서는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만 생활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십시오. 동료들과 같이 땀 흘리며 운동도 하고,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생각하고 인식해 나가는 과정에서 혼자였을 때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다른 이와 함께하며 배려하고 정당한 경쟁을 하며,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또 격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사회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여러분이 가지게 되는 고민과 어려움도 이해와 소통으로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마음의 눈과 귀를 활짝 열고 듣다보면 이해할 수 있고 훨씬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아주 훌륭한 인격적인 발전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배움과 나눔의 100년, 서울의 자부심, 서울시립대학교』라는 우리 대학교 슬로건에 걸맞는 진정한 시립대인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 새로운 배움의 출발점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이 단순히 어려운 이를 돕는 것에 한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 안목으로 볼 때 봉사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경험과 지식은 여러분이 훗날 사회에 진출해 활동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역량이 될 것이며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인성의 발전 차원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학은 화려한 스펙으로 취업을 잘 시키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을 육성하고, 그 학생들과 함께 대학이 창조한 지식으로 낮고 어두운 곳으로 임할 때 비로소 배움과 나눔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이 다른 학생과 함께 어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의 소중한 경험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 학교는 그 길을 열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몇 년이 지난 뒤 여러분이 우리 대학을 졸업한 후에 이 사회의 건실한 리더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은 여러분들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훗날 훌륭하게 성장한 자랑스러운 여러분들의 모습이 몹시 기대됩니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영광스러운 입학을 축하하면서, 새 봄, 새 학기의 시작을 맞이한 신입생 여러분과 함께 우리 대학이 더욱 새로워지고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2. 28.(수)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원 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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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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