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시립대,
100년지대계를 그리다
Q. 제9대 서울시립대 총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대학 총장이라는 명예로운 자리에 당선되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특히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을 놓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보람 있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가 되었을 때의 설렘과 기대, 열정적으로 연구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갔던 시간들이 하나씩 스쳐갔습니다. 청출어람이란 말처럼 20년 가까이 훌륭한 제자들을 키우고 배출할 때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들도 기억이 났어요. 그 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갖고 총장직을 수행해나가겠습니다.
Q. 총장님께서는 한국도시행정학회 회장과 서울시 출연 기관 경영평가단장 등을 역임하셨고, 현재 국토정책위원회위원, 국회 입법지원단 입법지원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데, 이런 다양한 경험들이 앞으로 총장으로 일을 할 때 어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외부 활동은 저 개인적인 능력보다는 우리 대학의 교수였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금도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이제까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 대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앞으로 100년을 향한 첫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립대가 더 큰 도약을 위해 갖춰야 하는 역량과 필요한 지원은 무엇입니까? A: 우리 대학이 중점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역량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전문성입니다. 우리 대학은 대도시 서울이 키우는 학교이기 때문에 도시 문제 해결에 필요한 통섭적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성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인성과 배려, 포용력을 겸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학이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로부터 큰 폭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지금 서울시의 지원과 더불어 학교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Q. 반값 등록금 정책에 이어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시립대 학생들을 위해 어떤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그밖에도 임기 4년 동안의 목표와 다짐을 말씀해주세요. A: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생들은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도전을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생활비를 지원하고, 공모전, 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때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임기 4년 동안의 비전은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을 만드는 일입니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자 목표는 5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자율적이고 도전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입니다.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기초학문을 육성하는 것이며, 세 번째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산‧관‧학 협력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재정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과정도 혁신하고 연구기반을 확충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총장으로서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Q. 꿈과 열정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A: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더 큰 꿈을 꾸고 과감한 도전을 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고민과 학업에 대한 열정도 중요하지만,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인생 목표를 정하고 용기 있게 도전하길 바랍니다. 가슴으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원하는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총장님께
드리는 질문
Q. 서울시립대학교를 대표하는 상징물과 슬로건 등이 다른 학교에 비해 불확실하고 이미지가 약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총장님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총학생회 김민수 회장(영어영문학과 16학번) A: 우리 대학의 상징물은 장산곶매로, 역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 대학의 슬로건은 우리 학교의 이미지를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부터는 슬로건을“U, Our Star!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로 바꾸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와 관련하여 좋은 제안을 하면 언제든지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Q. 미디어나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우리 대학도 언론이나 미디어 분야 학과에 좀 더 다양한 강의가 개설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총장님께서는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시는지 말씀해주세요. JBS 방송국 최혜영 국장(철학과 17학번) A: SNS와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인 우리 학교는 그동안 미디어 관련 학과가 없어 미디어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하지 못했습니다. 향후에는 교양 과목으로 온‧오프라인 전문가나 유튜브, 페이스북의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강좌를 개설해 원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재학 당시 추억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시절 학교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영자신문사 김중곤 편집장(도시행정학과 17학번) A: 1980년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는 민주화 시위가 한창이었습니다. 시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불편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곤 했지요. 시위를 함께하지 못했던 저도 마음 한구석이 늘 편치 않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학생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다른 학과의 학생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서 대부분 알고 지냈습니다. 시골 학교처럼 정이 넘치고 끈끈한 유대가 있어 친구들과 격의 없이 반갑게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Q. 각 대학마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분야가 있습니다. 우리 대학만의 강점으로 키워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어떤 분야인지,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대 신문사 김세훈 국장(경영학부 17학번) A: 우리 대학은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진정한 의미의 도시 과학, 데이터에 기초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인문학, 예술 체육 분야, 법학 등 모든 학문이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인접 학문과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Q. 총장님께서는 교육 혁신 추진 방안에서 15학점제, 스마트 강의실 확충 등 여러 공약을 발표하셨는데, 교육혁신 추진 방안의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입학홍보대사 스카우터 11기 최화동 기장(환경공학과 15학번) A: 시대 변화와 기술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MOOC(온라인 공개수업)'를 활용한 세계적인 우수 강의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인문학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교양 교육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학생의 관점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학부생 연구학기제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오래된 강의실을 스마트한 강의실로 개조해 모든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홍보대사 이루미가 어떤 방향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홍보대사 이루미 14기 최상필 회장(경제학부 15학번) A: 그동안 홍보대사 이루미는 학교에 애정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대부분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최근의 사회변화와 기술변화의 특성을 반영해 SNS 홍보 활동을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행사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홍보활동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Q. 요즘은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SNS를 통한 소통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총장님께서는 어떻게 SNS를 활용하실 계획인지 말씀해주세요. SNS 홍보기자단 1기 이석이 회장(건축학부 13학번) A: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 사회 지도층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학교를 홍보해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대학이 이루고자 하는 여러 가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직원들과 협력해서 SNS 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
Q.‘미래 인재 페스티벌’에서 화공신소재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정철수 교수: X-Corps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공계생의 실전문제 연구팀을 양성하는 경진대회입니다. 박하빈 대학원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나온 이번 연구가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쁩니다. 박하빈 팀장: 올해 미래 인재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지도해주신 정철수 교수님과 산업체 멘토, 이번 대회에는 참여를 하지 못했지만 수퍼캡 팀에서 연구를 함께 하고 있는 학부생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또 학교의 지원과 격려에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Q. 미래 인재 페스티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요? 박하빈 팀장: 지도교수님과 매주 세미나를 하고, 그동안 결과물에 대해서 중간점검을 해보는 시간도 꾸준히 가졌었어요. 교수님의 지도 아래 X-TWICE에서 제안, 중간 발표, 최종 발표 3단계에 걸친 과제물 평가를 받고 연구 과제 진행 방향을 점검해 나갔던 것, 산업체 멘토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정철수 교수: 과제 기획 단계부터 실험 설계와 성과를 내기까지 전체 과정을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한 박하빈 연구팀장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기술 개발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Q. 이번 페스티벌에 출전하기 전, 수퍼캡 팀은 교내 공과대학 X-TWICE 실전문제연구단의 선정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X-TWICE 실전문제연구단’은 어떤 연구단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지난해 12월 27일에 열린‘연구 성과 공유 한마당’에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이재호 단장: 2017년 5월에 신설된‘X-TWICE'(X-mind Experts with Technology, knowledge, Innovation, Challenge, and Excellence)는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실전문제 해결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는‘연구 성과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교내에서 개최된 이 행사를 통해 전국대회인 ‘미래인재 페스티벌’에 참가할 2팀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실전문제를 고심하여 다루었던 만큼 2개의 참가팀을 선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새롭게 시도한 ‘Lightning Talk’를 통해 20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발표를 들으면서 학생들의 기대 이상의 역량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연구 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활동의 장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활성탄 비대칭 혼합 수퍼커패시터의 고수명 및 고전압화에 대한 연구’의 성과와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박하빈 팀장: 활성탄 수퍼커패시터의 고전압화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전극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비대칭 시스템 개발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 대비 고용량, 고수명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젤 폴리머 전해질 개발로 3.0 볼트였던 최대 전압을 3.4 볼트까지 높인 고전압용 수퍼커패시터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도 이번 연구의 성과입니다. 또한 산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퍼커패시터에는 젤 폴리머 전해질을 도입하여 성능 개선을 가능케 한 사례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 성과물을 통해 산업체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신규성과 진보성이 확보된 차세대 수퍼커패시터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박하빈 팀장: 올해에는 지난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온에서의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온도가 높을 때 실제로 잘 구동이 되는 수퍼커패시터를 제작할 계획이에요. 이재호 단장: 올해 계획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대학혁신 사업과도 연계하여 실전문제연구단의 경험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창조적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다학제간 협력을 지원하는 방안이 좀 더 개선되어야 하는데 운영위원들과 힘을 모아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X-TWICE 실전문제연구단을 비롯해 앞으로 여러 연구팀에 소속되어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싶은 학생들과 다양한 페스티벌에 출전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이재호 단장: 잠재된 자신의 역량에 대한 믿음과 서울시립대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연구를 비롯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자신에 대한 고정 관념이 있다면 과감히 벗어나서 끊임없이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정철수 교수: 학생들이 단순히 유망 기업의 인턴으로 일을 하는 것보다 주도적으로 연구 과제 수행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감과 열정,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박하빈 팀장: 연구 과제를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진대회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하고 싶어요. 그 경험이 또 다른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는 힘이 되어주니까요.
Q. 교수님께서는 고려시대 전문가로 <역사저널 그날>에서 깊이 있는 고려시대 이야기와 조선의 역사를 균형 있는 시선으로 보여주셨습니다. 3년 동안 해온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2016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면서 3년 동안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자로서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아쉽지만 2월까지만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방송을 하는 동안 학생들로부터 서울시립대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는데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뿌듯했습니다.
Q. 역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역사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역사의 대중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현재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과거의 역사에서 무언가를 찾는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우리 앞에 닥친 모든 문제가 항상 새로운 건 아니기 때문이죠. 과거에서 교훈을 얻고 해결의 실마리를 구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역사가 반복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인데요, 역사는 절대로 반복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가 100년 전에도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다른 것이에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문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를 참고는 하되, 그것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역사 연구자로서 들려주고 싶은 조언입니다. 최근 역사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갑지만, 한편으로는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만큼 정확하고 올바른 역사 지식을 갖기를 권유합니다. 또한 그 역사지식을 조심스럽게 현재의 삶을 비춰보는 거울로 사용한다면지금보다 훨씬 좋은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Q. 지난해 9월 한국역사연구회의 한국통사 시리즈가 완간되었습니다.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53명의 필자가 함께 책을 발간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한국시대사 총서> 완간 소감과 의미를 말씀해주세요. 한국역사연구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한국사 연구단체입니다. 제가 작년에 회장직을 맡고 있는 동안 <한국시대사 총서>가 완간되었습니다. 2002년에 집필을 시작해 2018년까지 16년 동안 이뤄진 작업의 결실이라서 더욱 뜻 깊게 느껴집니다. 53명의 필자들의 생각이 완전히 일치하지가 않아서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어요. 어떤 독자가 이 책을 모두 읽어본다면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은 책의 부족함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역사 해석의 다양성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시대사 총서>는 당분간 유일하게 한국역사 전체를 다룬 통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영화를 볼 때도 일반 대중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역사 고증을 철저하게 거치지 않은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재밌는 사극일수록 사실에 충실하지 않죠. 그만큼 허구와 가공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요소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미스터 선샤인> 등 최근에 많은 대중들의 인기를 끈 드라마를 보면 이러한 사실을 더 잘 느낄 수 있죠. 재미를 위해 허구를 가미한 역사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는 이를 분별할 줄 아는 기본 소양이 필요합니다.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역사라고 생각하지 말고, 영화 혹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고 즐기길 바랍니다.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춘 사람들이 허구를 즐길 수 있고, 그것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Q. 최근 외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대사와 연관지어 생각할 때 고려의 역사에서 어떤 점을 되짚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고려는 우리나라의 역사 가운데서 가장 개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 전체를 되돌아볼 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바로 다양성과 개방성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도 이 두 가지예요. 고려 역사에서 다양성과 개방성의 역사적 전통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한 우리나라는 앞으로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고려는 우리 역사 속에서 두 번째로 통일을 이룬 왕조예요. 통일을 위한 리더십과 통일 이후 후유증을 최소화 하면서 안정적인 통일국가를 만드는 방법을 고려의 역사를 통해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계획과 역사학자를 꿈꾸는 서울시립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을 말씀해주세요. 요즈음 13세기와 14세기 고려와 몽골제국의 관계를 다룬 <고려와 몽골제국>이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하는 중입니다. 2020년에 완성될 예정인데요, 그 후에는 고려후기의 정치사를 정리하는 책을 집필할 계획입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고려시대사를 집필하고 싶습니다. 역사학자를 꿈꾸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에게 송나라 학자 주자의 <권학문> 중 ‘소년이로 학난성(少年易老 學難成) 일촌광음 불가경(一寸光陰 不可輕)’이란 말을 전해주고 싶어요.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는 뜻이죠. 이 말처럼 역사 연구는 연구 성과를 얻기까지 자신을 믿고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수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나의 생각과 관점을 고집하지 않고 과거의 눈으로 그 시대를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과 연구 성과를 인정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역사 연구에 정진하길 바랍니다. 우직하게 한 우물만 파는 독실한 자기 믿음과 열정, 노력만이 역사 연구의 원동력입니다.
Q. 2019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신춘문예에 당선이 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이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서 기쁩니다.‘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말처럼 시나리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많은 작품들 가운데서 제 글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열어주신 이정향 감독님과 주피터 필름 주필호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스승님과 학우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Q. 이번에 출품한 <알아서 할게요>라는 시나리오는 어떤 계기로 구상하게 되었고, 어떤 작품인지 궁금합니다. 평소 일상생활 중 떠오르는 재미있는 생각이 있으면 휴대폰 메모장에 꼼꼼하게 기록을 해두는 편입니다. 메모가 쌓이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그 생각들이 이야기의 기본 뼈대가 되기도 해요. 이번 시나리오도 휴대폰 메모장에 기록해둔 많은 영감들이 모티프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인디 밴드의 애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록밴드 공연을 다니고 기타를 배우면서 구상을 하게 되었어요.
Q. 서울시립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배운 것들이 시나리오를 쓰고 창작 활동을 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요? 문예창작론 수업을 할 때가 떠오릅니다. 그 수업에서는 10여 명의 학생들이 시나 단편소설을 써서 발표를 하고 합평을 하는 시간을 가져요.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들과 생각들, 마음속의 어두운 자아들을 꺼내 작품으로 쓰는 일은 시나리오를 창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주었어요. 또 교수님과 함께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평가가 내 작품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고, 자신감을 얻게 해주었어요.
Q. 졸업 이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번 신춘문예에 당선되기까지 많은 습작과 노력의 시간들이 있었을 텐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말씀해주세요. 졸업을 한 이후에는 대학시절부터 해왔던 과외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주 7일 동안 여느 직장인 못지않게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죠. 성대결절로 고생을 하면서 독서실 아르바이트로 생계 수단을 바꾸었는데, 오후부터 새벽까지 조용한 독서실에서 일을 하면서 글을 썼어요. 그곳에서 시나리오도 쓰고, 웹툰에 들어갈 이야기도 썼습니다. 취재 보다는 상상을 많이 했고, 직접 공연을 보고 손끝이 아프도록 기타를 배우면서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어요. 인물의 대사 하나하나에도 공을 들였죠. 실제로 발화를 해보며 단어가 어색하지는 않은지, 그 인물에 맞는 말투인지도 세심하게 검토하며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Q.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소설과 웹툰, 록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왔습니다. 시나리오 작가로 불리게 된 것은 제가 썼던 다양한 장르의 글 중에 시나리오가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기 때문이죠. 현재 그림 작가와 함께 웹툰 작업을 하고 있어요. 완성되면‘도전 만화’에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시나리오도 영화로 찍을 수 있도록 각색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면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결연한 다짐 같은 건 없지만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글을 계속 써나가겠습니다.
Q. 문학 공모에 도전하고 싶은 서울시립대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문학 공모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백지가 주는 공포에 짓눌리지 말고 머릿속의 상상과 내면의 이야기들을 한 글자 한 글자 쓰는 동안 즐거움을 만끽했으면 좋겠어요. 글을 쓰는 동안 즐겁지 않으면, 읽는 독자들도 흥미를 잃을 테니까요. 또, 삶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길 바랍니다. 도전은 살아가는 힘을 주고, 때론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니까요.
무셰흐 도시과학대학원 교통관리학과 석사과정
“많은 학교 가운데서 서울시립대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아름다운 캠퍼스 때문이에요. 건물과 잘 어우러진 꽃과 나무들, 자유롭게 캠퍼스를 오가는 학생들을 보며 자유로운 분위기와 학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어요.”니시카와 마유 국어국문학과 18학번
소녀시대, 카라, 엑소 등 아이돌그룹과 K-POP에 관심이 많아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다는 니시카와 마유. 한국에 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는 꽤 친숙한 편이다.Q. SNS 홍보 기자단 ‘시:선’이 새롭게 창단되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립대학교 SNS 홍보기자단 ‘시:선’입니다. 올해 새롭게 창단한 ‘시:선’1기는 이석이 회장(건축학부 13학번)을 포함해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3월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홍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팔로우 수와 구독자 수가 많아지면 인스타그램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학교 내외의 정보와 대학생들의 관심사, 사회적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Q. 이름을 ‘시:선’이라고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선(視線)’ 즉 눈이 가는 방향, 관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싶어 이름을 ‘시:선’이라고 지었습니다. 대학생들의 시선을 바탕으로 사회의 이슈와 학교 소식, 20대의 관심사 등을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선’이라는 이름은 ‘시선(時線)’, ‘TIME:LINE’을 한글로 적은 말입니다. 페이스북에 TIMELINE은 모든 학생들이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연도나 시간 별로 게시물을 표시해주는 시스템이죠. 페이스북의 Timeline을 한자로 표현하면 시(時):선(線)입니다. 앞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Timeline을 그려보려 합니다. 그밖에도 이름 안에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이름의 담긴 의미가 퇴색하지 않도록 우리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페이스북 계정과 유튜브 채널을 찾아 방문하신 여러분들께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겠습니다.
Q. SNS 홍보 기자단이 만들어진 배경과 필요성이 궁금합니다. 우리 학교에는 JBS방송국, 영자신문사, 대학언론사, 입학홍보대사 스카우터, 이루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SNS를 중심으로 학교를 홍보하는 단체는 없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는 ‘연고 TV’, ‘사자가학교갈 때’ 등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재학생, 졸업생, 그밖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학교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울시립대학교 SNS 계정은 휴면 상태나 다름없었지요. 지속적인 콘텐츠 로딩이 안 되는 상태였고, 조회 수나 구독자 수도 다른 학교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이런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남다른 시각과 홍보 전략을 갖고 학교 홍보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시:선’은 지면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홍보활동 펼쳐나갈 것입니다.
Q. 앞으로 어떤 콘텐츠로 우리 학교를 홍보할 계획인가요? 페이스북에서는 카드 뉴스의 형식으로 다양한 이슈들과 유익한 정보, 우리 학교의 소식을 빠르고 재밌게 전할 예정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는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우리 학교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드는 것과 더불어 학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계획 중인 영상 콘텐츠를 소식지에만 살~짝 공개할게요. 올해 새로 부임하신 서순탁 총장님 인터뷰와 여러분들의 캠퍼스의 로망을 실현시켜 줄 ‘시립대 선다방 : 시다방’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니 앞으로 시선 집중 부탁드립니다!
Q. 학교 홍보를 위한 포부와 다짐,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SNS 홍보 기자단 ‘시:선’도 언론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상과 사진, 게시물 등이 서울시립대학교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2기, 3기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첫 걸음을 잘 놓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임감과 부담감을 벗어나 '시:선' 1기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 홍보를 위해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만들어 우리 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외부의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우리 학교의 이미지와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시:선' 의 활동은 학우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집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MINI INTERVIEW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5일,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아리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1일, 자연과학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11월 7일,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2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 .
지난해 11월 5일, 건축공학과 4학년 정태영, 정재혁 등 5명의 학생과 도시행정학과 유승혁, 최의란 학생 등 총 9명의 학생이‘국민이 참여하는 설계 VE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16일,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 김광배, 이혜령이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최하고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세라믹 신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5일과 12일, 100주년기념관 스타트업 라운지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창업동아리 몽글의 유승규(국제관계학과 16) 대표가 스튜디오 알카니아 기업 대표로서 이색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11월 26일과 12월 3일 2차에 걸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울시립대학교 2018 드론 체험학습’이 개최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2월 7일, 100주년기념관 스타트업 라운지에서‘제1회 창업동아리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
영어영문학과 박은지 학생이 지난해 12월 13일, 동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2018 동대문구가족통합서비스’에서 자원봉사자 부문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1월 5일 치러진 제55회 매경TEST에서 경제학과 김기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약정서를 작성해서
휴대폰 사진 촬영, 문자(1599-4529)로 발송
또는 팩스(02-6490-6339)로 전송
▶ 납부방법 무통장 입금 및 자동이체(CMS)
▶ 납부계좌
우리은행 849-023892-13-011
(재)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
우리나라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인 서울시립대학교가 설립한 강촌수련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에 건립되어 2010년 10월 14일에 개원한 북한강과 검봉산을 앞뒤에 두고 있는 자연권 수련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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